30살 남자입니다. 2년 전 대학 친구가 홀로 자취방에 있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했었습니다. 같은 해에 지인 분의 아버님도 일을 하시다가 운전 중 심장마비로 사망하셨어요. 그때부터 이 심장마비라는 단어는 저를 계속해서 불안하고 두렵게 만들었어요. 처음에는 심전도 검사, 그 다음은 심초음파 검사, 그 다음은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 결국 내과에서는 정신과 진료를 보라고 권하셔서 정신과 치료까지.. 아무리 검사를 하고 아무리 의사 선생님들이 괜찮다고 아무 이상이 없다고 말씀하셔도 제 불안한 마음은 계속 저를 짖눌렀고, 괜찮다가 불안해졌다가, 또 괜찮다가 불안해졌다가를 반복한 세월이 벌써 2년이 지났네요.. 제가 겁쟁이인 거겠죠..?ㅎㅎ 그러던 중 최근에 또 불안증세가 심해져서 유튜브를 찾아보던 중 이 생명캡슐에 대해 알게 되어 구매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니트로 글리세린도 처방받아야 했는데 글쎄 막상 처방받으려고 하니 사람들이 나를 얼마나 겁쟁이로 볼까라는 생각에 이리저리 눈치보고 어휴 힘들게 구했네요. 약을 생명캡슐에 보관해서 손목에 차고 다니니까 다행이 불안증세가 많이 가라앉았네요. 불면증에도 시달렸는데 잠도 그나마 잘 자게 되었고, 마음이 좀 편안해졌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다른 지인 분들께도 그리고 제 sns에도 올려서 개인적으로 홍보를 많이 할 생각입니다. 두서없는 얘기였지만, 여기에라도 이렇게 제 힘들었던 삶을 털어놓으니 기분이 좋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알면 살고 모르면 죽는다. 제 앞으로의 삶에 중요한 메세지가 될 것 같습니다.